'한미 협력' 원전주 강세…두산에너빌, 기관 순매수 3위[핫종목](종합)
두산에너빌, 5.81% 오른 9만 6500원 마감…한전산업 20%대↑
한미 협력 기대에 상승…美 차세대 원자로 환경영향평가 면제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국과 미국이 원자력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원전 관련 종목들이 강세 마감했다. 미국이 차세대 원자로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면제 조치를 발표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전일 대비 5300원(5.81%) 오른 9만 65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중 9만 6700원까지 오르며 지난달 20일 기록한 52주 신고가(9만 8100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기관 투자자 순매수 3위(855억 원)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은 3388억 원 순매수, 개인은 4173억 원 순매도했다. 이외에도 한전산업개발(130660)(20.51%), 한국전력공사(015760)(5.38%), 현대건설(000720)(4.05%) 등 원전주 전반이 강세다.
3일(현지 시간) 미 국무부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워싱턴과 경주에서 개최한 정상회담의 취지를 이어받아 미래지향적 의제를 중심으로 한미 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장관은 민간 원자력 발전, 핵잠수함, 조선 분야는 물론 미국의 핵심 산업 재건을 위한 한국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한국과 일본의 대미 투자 총액을 7500억 달러 규모로 묶어 거론하며, 첫 투자처로 원자력 분야를 직접 지목해 왔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가동에 대규모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위해 차세대 원자로 건설의 핵심 규제였던 환경영향평가를 전격 면제한 점도 원전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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