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證, 예탁자산 10조 돌파…1년 새 155% 급증

연금·ISA·'모으기' 서비스 성장으로 리테일 기반 확대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달 기준 예탁자산이 10조 원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예탁자산은 국내외 주식 평가금액과 원화·외화 예수금, 펀드 자산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예탁자산을 주요 성과지표(KPI)로 설정하고 비즈니스 기초 체력으로 관리해 왔다.

2025년 1월 일평균 예탁자산은 4조 원 수준이었으나 1년 만에 10조 원을 넘어 전년 동월 대비 155% 증가했다.

시장 가격 상승보다 신규 자금 유입이 중심이 됐다. 작년 한 해 동안 주식 평가금액 증가분 중 신규 자금 유입에 해당하는 순매수 비중은 85%에 달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연금저축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 상품 고도화, '모으기' 기능 확대, AI 기반 국내주식 정보 서비스 강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도입에 맞춰 해외주식 투자자가 자산을 국내로 이전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예탁자산 10조 원은 장기투자 문화 확산과 사용자 신뢰가 쌓여 얻은 결과"라며 "더 많은 투자자가 자산을 성장시킬 수 있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