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전자·84만닉스에 코스피 또 '최고가'…환율, 23원 급락[시황종합]
삼전·SK하닉 시총 합, 코스피 전체 40%에 육박
기관, 코스피서 역대 두 번째 순매수세 기록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16만전자와 84만닉스가 코스피 지수를 또 사상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코스닥 역시 시가총액 2위 에코프로가 21% 넘게 급등하는 등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1100선도 돌파했다.
지수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순매수세에 코스피·코스닥은 ETF 내 구성비중 높은 대형주 중심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85.96p(1.69%) 상승한 5170.81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장 마감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썼다.
개인은 1조 2112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51억 원, 기관은 1조 380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코스닥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사 모으고 있다.
이날 개인은 'KODEX 코스닥150'(6171억 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삼성전자(4239억 원)에 이어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도 3929억 원어치나 사 모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스퀘어(402340) 6.55%, LG에너지솔루션(373220) 5.51%, SK하이닉스(000660) 5.1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4.72%, 삼성전자우(005935) 3.6%, 삼성전자(005930) 1.82%, 현대차(005380) 0.8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06%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16만 원을 넘겼고, SK하이닉스는 장중 85만 원도 뚫었다. 모두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 전체 시가총액(4276조 원)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우선주 시총의 합이 약 1670조 원으로 전체 40%에 육박한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71%, HD현대중공업(329180) -0.3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0.93p(4.70%) 상승한 1133.52에 장을 마감했다.
장 마감 기준으로는 지난 2000년 8월 28일(1156.80) 이후 최고치다.
기관은 또 2조 원이 넘는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수세다.
외국인은 4836억 원, 기관은 2조 3005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 6452억 원 순매도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텍·로봇·배터리 가 동반 질주했다"며 "정부 정책 기대감에 코스닥 성장주가 주목받으며 코스피와 키 맞추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새벽 FOMC에서 동결은 기정사실이나 기자회견서 올해 금리 인하 방향성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시간으로 29일 새벽 올해 첫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지만 시장은 경계감보다는 기준금리 동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 21.82%, 펩트론(087010) 10.28%, 에코프로비엠(247540) 7.2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6.92%, 알테오젠(196170) 6.62%, 삼천당제약(000250) 5.52%, 리가켐바이오(141080) 4.98%, HLB(028300) 1.36% 등은 상승했다. 코오롱티슈진(950160) -1.12%,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8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23.70원 내린 1422.50원을 기록했다.
정규장 종가 기준으로 1420원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이고, 지난해 10월 31일 이후 최저치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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