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표주자" 평가에…SK텔레콤, '사상 최고가' 돌파 [핫종목]
SKT가 투자한 엔트로픽 지분가치, 1억 달러→17.5억 달러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SK텔레콤(017670)(SKT)이 국내 인공지능(AI) 대표주자라는 증권사 평가에 '사상 최고가'를 돌파했다.
27일 오전 10시 SKT는 전일 대비 7200원(11.65%) 오른 6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6만 95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하나증권은 SKT 목표가를 8만 원으로 기존 대비 45% 상향 조정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향후 AI 관련 국책 펀드에서 SKT 매수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초 지난해 4분기 실적 및 배당 발표 이후인 2월에 매수 진입을 추천했지만 악재가 상당 부분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돼 이제 SKT 매수 시점을 앞당길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은 SKT가 2023년 투자한 '엔트로픽'의 지분가치도 1억 달러(약 1300억 원)에서 17억 5000만 달러(약 2조 5000억 원)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앤트로픽은 최근 3500억 달러 가치로 1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 중이고 법률자문사를 선정해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했다"며 "투자지분 가치 재평가와 2026년 실적 정상화에 따른 배당매력을 고려한다면 현 주가는 저평가 국면으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SKT는 미국 거대 AI 기업 엔트로픽 지분을 보유 중으로 IPO 이후 매각을 계획 중"이라며 "연내 매각 시 매각 차익이 1조 50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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