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 ETF 브랜드, 'TIME'으로 교체…"시장 이기는 플레이할 것"

22일 일제히 상품명 변경…"고객 검색 편의성·직관성·확장성 강화"

김홍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가 새로운 ETF 브랜드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액티브 ETF의 명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명을 기존 'TIMEFOLIO'에서 'TIME'으로 변경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브랜드 전략과 함께 글로벌 액티브 ETF 시장 트렌드, 차별화된 운용 철학을 발표했다.

'TIMEFOLIO'에서 'TIME'으로…"디지털 환경 최적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새로운 ETF 이름인 'TIME'은 그동안 축적해 온 운용 전문성과 투자 철학을 가장 쉽고 명료하게 담은 단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5년 전인 2021년 5월, 국내 ETF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면서 회사 이름인 'TIMEFOLIO'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ETF 수가 늘어나고,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명을 변경하기로 했다.

특히 'TIME' ETF에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만의 투자철학도 담겨 있다. 고객이 가장 아껴야 할 '현재의 시간'과 가장 풍요로워야 할 '미래의 시간'을 위한 최적 솔루션 상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고객에게 '3개의 TIME'으로 핵심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첫 번째는 'LIFE TIME'으로 당신의 인생 여정을 TIME이 함께 한다는 메시지다. 투자는 단기 선택이 아니라 취업-자산 형성-은퇴까지 인생의 흐름과 함께 가는 과정이라는 뜻이다.

두 번째 메시지는 'BEST TIME'이다. 노후의 시간을 가장 편안하고 의미 있는 BEST TIME으로 만들고자, 안정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의지 표현이다.

마지막으로 'ACTIVE TIME'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운용 역량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고객을 위해 공부하고 분석하며 판단하는 ETF라는 메시지를 포함했다.

김남의 ETF전략본부장은 "기존 9글자의 'TIMEFOLIO'를 4글자의 'TIME'으로 압축해 검색 효율을 높이고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면서 "'TIME' ETF는 단순한 브랜드명을 넘어 고객에게 전달하는 메시지이자 회사를 상징하는 키워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전략본부장이 새로운 ETF 브랜드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액티브 ETF' 시대 열린다…"미국은 이미 액티브가 대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이날 리브랜딩 발표와 함께 국내외 시장에서 거둔 실제 운용 성과를 공개하며 액티브 ETF의 강점을 증명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54.7% 상승할 때 'TIME 코스피액티브'는 82.5%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는 191.3%의 수익률로 비교지수(146.0%)를 크게 상회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TIME 미국S&P500액티브'가 186.6%(비교지수 +100.4%),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는 275.9%(비교지수 +139.0%)라는 압도적인 초과 수익률을 달성했다.

김남호 ETF운용본부장은 "이러한 성과는 매 분기 포트폴리오를 제로 베이스에서 재점검하고, 기업 이벤트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적극적인 리밸런싱을 단행한 결과"라면서 "시장이 주는 대로만 수익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이기는 플레이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ETF 시장의 중심이 패시브에서 액티브로 이동하고 있는 현황도 설명했다. 2025년 말 기준 미국 ETF 시장 규모는 약 13조4000억 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유입된 신규 자금의 32%, 신규 상장 종목의 83%가 액티브 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TIME 액티브 ETF가 어떤 시간을 책임지고 어떤 방식으로 성과를 만들어가는지 명확히 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가장 유효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장된 'TIMEFOLIO ETF'는 22일 'TIME ETF'로 일제히 이름이 변경된다. 'TIME 액티브ETF'는 탁월한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가파른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ETF 운용자산(AUM)은 2025년 3조8000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최근 4조 원을 돌파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