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미래에셋證, 당분간 실적 걱정 없다…목표가 12%↑"

"브로커리지 호조, 투자자산 가치 상승이 실적 호조 견인"

미래에셋 본사 전경(미래에셋증권 제공) ⓒ News1 ⓒ News1 공준호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키움증권은 미래에셋증권(006800)에 대해 스페이스X 외에도 투자자산 가치 상승이 실적 호조를 견인할 것이라고 12일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3만 7000원으로 12.12%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래에셋증권의 2025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411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34%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거래대금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당분간 브로커리지 기반 호실적 지속이 예상된다"며 "시중금리 상승으로 일부 평가손실이 예상되나, 투자자산 가치 상승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투자자산의 평가손익은 새로운 투자 라운드가 진행될 때마다 실적에 인식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4분기에는 xAI의 평가이익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스페이스X는 올해 중으로 반영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미래에셋증권 투자포인트로 △실적 턴어라운드 △높은 브로커리지 점유율 △IMA 인가 △국민성장펀드 출범 △암호화폐 시장 진출 △해외법인 실적 성장 △업종 내 적극적 주주환원△그룹 상위사의 상장자회사 지분 매입 △투자 비상장기업 상장 기대감 등을 꼽았다.

안 연구원은 "특히 미래에셋은 그룹 차원에서 2018 년부터 글로벌 유니콘 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단행했으며, 2023년부터는 AI/우주/로봇 등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다"며 "주요 투자 산업군의 폭발적인 성장과 이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이 주주들에게 선물로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