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지주, 부회장실 압수수색에 52주 최저가[핫종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검찰이 메리츠금융그룹 임원들의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메리츠금융지주(138040) 주가가 급락 중이다.
9일 오후 2시 24분 메리츠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5800원(5.39%) 내린 10만 1800원에 거래 중이다. 오후 들어 9만 9700원까지 내리며 10만 원대가 붕괴됐다. 52주 최저가도 새로 썼다.
주가 급락은 전날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가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사무실과 메리츠증권 본사 건물을 압수수색한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지난해 7월 정례회의에서 메리츠화재 전 사장 A 씨와 임원들을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정보 이용 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하기로 의결했다.
이들은 메리츠금융지주 합병 계획을 미리 알고 주식을 대규모로 사들였다가 주가가 오르자 팔아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본 혐의를 받는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022년 11월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를 100% 자회사로 편입해 합병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주주환원 계획도 내놨다. 발표 이튿날 3개 종목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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