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고르는 코스피,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4400선 등락[개장시황]

코스닥, 52주 신고가 경신 후 약세 전환

코스피 하락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새해 들어 연일 올랐던 코스피가 숨 고르기에 들어섰다. 코스닥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04p(-1.10%) 하락한 4408.4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가 하락 전환한 건 3거래일 만이다.

개인은 3375억 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261억 원, 외국인은 3304억 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 -4.41%, 삼성전자(005930) -3.26%, SK하이닉스(000660) -2.73% 등 반도체주 중심으로 하락 중이다.

이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05380) 6.57%, HD현대중공업(329180) 1.95%, LG에너지솔루션(373220) 1.0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18% 등은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2.67%, SK스퀘어(402340) -2.28%,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96% 등은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반적인 미국 증시 강세 효과에도 반도체주 중심 폭등에 따른 차익 실현 압력 속 주가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컨센서스 대비 부진했지만, 간밤 뉴욕 증시는 CES 2026, 4분기 실적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1.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0.6%), 나스닥(0.7%)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다만 마이크론(-1.0%), 엔비디아(-0.4%), 브로드컴(-1.2%) 등 AI 반도체, 하드웨어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93p(0.20%) 하락한 955.57을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960.35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약세 전환했다.

개인은 825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3억 원, 외국인은 799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 4.78%, HLB(028300) 2.41%, 에코프로비엠(247540) 2.2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84%, 리가켐바이오(141080) 0.34% 등은 상승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 -2.12%, 펩트론(087010) -1.94%, 코오롱티슈진(950160) -1.53%, 알테오젠(196170) -0.11% 등은 하락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