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이 뛴다" 삼성전자, 이틀째 7%대 급등…'14만전자' 눈앞[핫종목]

(종합)7.47% 오른 13만 8100원에 마감…외국인 '사자'
美 반도체주 훈풍에 '70만닉스' 달성…관련주 상승 마감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함께 12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6조617억원, 영업이익 12조166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8%, 32.5% 증가했고 매출은 사상 처음 80조원을 넘어섰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2025.10.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7%대 급등세를 이어갔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9600원(7.47%) 오른 13만 81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중에는 13만 8600원까지 오르며 '14만전자'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삼성전자는 8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기대에 상승하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에 약 60포인트 이상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직전 거래일 7.17% 오른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7%대 상승, 역대 최고가를 연일 경신했다.

주가 급등의 일등공신은 외국인 투자자들이었다. 지난 2거래일간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 2일과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3359억 원, 2983억 원 순매수하며 총 6342억 원을 사들였다.

한편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10.52%), 인텔(6.72%), 엔비디아(1.26%)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국내 관련 종목들 전반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대비 1만 9000원(2.81%) 오른 69만 6000원에 장을 마쳤고, 장 중 70만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외 한미반도체(042700)(15.78%), 에스에프에이반도체(036540)(17.45%), 제주반도체(080220)(7.01%) 등 반도체주 전반이 올랐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