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훈 신한證 사장 "실수 반복하지 않도록…내부통제 습관돼야"[신년사]
"톱다운 방식으로 시스템 구축…바텀업 방식 내부통제로"
"생산적 금융 주역으로서 자본시장 본질적 소임 다해야"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빨리 달리는 것보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모든 부분에 걸쳐 내실을 더 깊고 단단하게 다지는 것이 올해 우리가 달성해야 할 가장 큰 과제"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바텀업(상향식) 방식의 내부통제 △생산적 금융을 통한 선순환 구조 주도 △기술이 중심이 되는 증권사 등 세 가지 화두를 던졌다.
그는 "내부통제는 누군가 시켜서 하는 의무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시작되는 습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1년간 톱다운(하향식) 방식으로 강력한 내부통제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구축했고 아직도 현재진행형인데, 올해는 바텀업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직업윤리와 책임의식이 무의식에 자리 잡아 조직 전체의 건강한 습관으로 굳어질 때 비로소 어떤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회사, 내부통제가 약점이 아니라 강점인 회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발행어음과 관련해서는 "올해 새로운 기회의 도약대에 서 있다"며 "생산적 금융의 주역으로서 자본시장의 본질적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금융위원회로부터 발행어음 인가를 획득했다. 발행어음 조달자금의 35%는 모험자본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사장은 "증권업의 성공 방정식이 바뀌었고 이제 '기술'(Tech)이 우리의 생존을 결정한다"며 "전문성에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해야만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초격차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이 본격화하는 올해를 전환점으로 삼아 신한투자증권은 기술이 중심이 되는 증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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