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로켓 발사 후 폭발 추정…하한가 터치[핫종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노스페이스(462350)의 첫 상업발사 로켓이 발사 후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주가가 한때 하한가를 터치했다.
23일 이노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4110원(27.40%) 내린 1만 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만 500원까지 내리며 하한가를 터치했다.
이날 오전 10시 13분(한국 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첫 상업발사를 시도한 이노스페이스의 '한빛 나노'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됐다.
발사체는 이륙에 성공했으나, 이후 "비행 중 예기치 못한 이상 현상이 감지됐다"는 자막과 함께 발사 생중계가 중단됐다.
로켓은 이륙 후 1분이 채 되지 않아 음속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된다. 그 뒤 로켓은 밤하늘 위 불꽃 점으로 보일 정도로 멀리 날아갔으나, 이후 발사장 카메라 화면을 가득 채우는 폭발이 확인됐다.
이후 생중계는 중단됐다. 이노스페이스 측은 "현지 기술진에 연락해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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