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 한국투자증권 IB그룹장 내정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가 한국투자증권 투자은행(IB)그룹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내달 중 김 부대표를 신임 IB그룹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IB그룹장은 2년 동안 공석이었다.

신임 IB그룹장 인사는 이달 말 발표되는 1월자 통합 임원 인사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0일 단행한 정기 임원 인사에서도 IB그룹장을 임명하지 않았다.

김 부대표는 1993년 한국투자증권 전신인 한신증권에 입사해 IB 본부 상무, 한국투자금융지주 준법감시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역임했다. 2020년 카카오뱅크로 자리를 옮겼던 그가 6년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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