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금투협회장 결선투표 돌입…'이현승 vs 황성엽' 2파전 좁혀져(상보)

(왼쪽부터) 서유석 현 금융투자협회장,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제 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없어 2차 투표에 돌입했다.

18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 1차 투표에서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가 38.28%,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43.40%,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18.27%를 득표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없어 득표율 1, 2위인 이 전 대표와 황 대표가 결선 투표를 벌이게 됐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사상 첫 연임에 실패했다.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 결선투표까지 이뤄진 것은 지난 2012년 2대 협회장 선거 이후 두번째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