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삼성전기, 4분기 영업익 예상치 상회할 것…목표가 22%↑"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IBK투자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3만 원으로 22.2%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삼성전기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2025년 3분기 대비 1.0% 감소한 2조 8612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기의 2026년 매출액은 2025년 대비 10.0% 증가한 12조 4051억 원으로 전 사업부가 10% 내외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업이익은 32.7% 증가한 1조 2065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AI 및 원가 개선 노력으로 계절성이 둔화되고 있고, 2026년 영업이익이 2025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Non IT 비중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패키지는 서버, AI ASIC 비중 확대로 매출액,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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