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술주 훈풍'에 반도체주 랠리…코스피, 3940선 회복[개장시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불어온 훈풍에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코스피는 장 중 한때 3940선을 회복했다.
25일 오전 9시 11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65.31p(1.70%) 상승한 3911.3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3946.61까지 터치했다.
외국인이 731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127억 원, 개인은 506억 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상승에 국내 증시도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3.46%, 삼성전자(005930) 3.31%, 삼성전자우(005935) 3.31% 등 반도체주 상승이 특히 눈에 띄었다.
이외 KB금융(105560) 2.91%,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79%, 기아(000270) 1.17%, HD현대중공업(329180) 0.91%, LG에너지솔루션(373220) 0.85%, 현대차(005380) 0.58% 등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29% 는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요 지수들이 전부 상승 마감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AI 기반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6.28% 급등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투자증권 연구원은 "구글의 새로운 AI 모델 제미나이 3.0이 출시되며 AI 산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주문형 반도체 업체(ASIC) 브로드컴(11.10%) 등 구글 자체칩 TPU 진영 업체들도 급등했다. 반대진영의 엔비디아(2.05%), AMD(5.53%) 등도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12월 금리 인하 지지 발언을 내놓은 점도 시장 투자 심리 회복으로 이어졌다. 그는 노동시장 둔화 우려를 강조하며 연내 추가 인하 필요성을 시사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9.46p(1.10%) 상승한 865.90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112억 원, 외국인은 134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99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펩트론(087010) 3.35%, 삼천당제약(000250) 1.69%, 에코프로(086520) 1.5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09%, HLB(028300) 1.02%, 에코프로비엠(247540) 0.87%, 리가켐바이오(141080) 0.35%, 코오롱티슈진(950160) 0.31% 등은 상승했다.
알테오젠(196170) -0.19%,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17%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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