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삼성전자, 16만원 간다…4분기 '깜짝 실적' 나올 것"
"3차 상법 개정 수혜…주주환원 확대 기대"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KB증권은 25일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4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1월 현재 범용 메모리 가격이 50% 이상 상승했으며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품질 인증의 경우 연내 조기 통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 매출액 91조 원, 영업이익 19조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4분기 반도체(DS)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하고 전 분기 대비 2배 증가한 15조 1000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KB증권은 또 삼성전자가 3차 상법개정안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최근 매입한 자사주 10조 원 중 소각된 3조 원, 임직원 보상 1조 6000억 원을 제외한 5조 4000억 원은 3차 상법 개정안 법안 처리가 이뤄지면 추가 소각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자사주 소각 규모는 총 8조 4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실적 서프라이즈에 따른 잉여현금흐름 급증과 보유 순현금 90조 원 등을 고려하면 내년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과 3개년(2027년~2029년) 주주환원책 상향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장기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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