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권시장 위탁매매 24일 개시…"금융기관 시장참여 허용"
배출권거래중개업 시범참여자는 NH투자증권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한국거래소는 금융기관의 시장 참여를 허용하기 위해 배출권시장 위탁매매를 이달 24일부터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개별 시장참여자는 거래소 회원으로 직접 가입해야만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었다.
이번 위탁매매 시행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증권 시장과 유사하게 중개회사를 통해 편리하게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는 배출권시장 참여가 불가능했던 은행, 보험, 기금 등 금융기관이 중개회사를 통해 배출권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해 3월 배출권거래중개업 시범참여자로 NH투자증권(005940)을 선정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참여로 배출권시장의 시장 참여 저변이 확대되고 할당 대상 업체의 거래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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