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일주일 만에 하락분 전부 만회…개인 순매수 1위[핫종목]
(종합)2.15% 상승한 61만 9000원 마감…장 중 64.6만원 역대 최고치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SK하이닉스가 지난주 하락분을 전부 회복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도 2.15% 오른 61만 9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종가 기준 61만 원을 상회한건 지난 3일(62만 원) 6거래일 만이다. 장 중 64만 6000원도 터치하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SK하이닉스 회복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했다. 이날 개인 순매수 1위 종목은 SK하이닉스(3318억 원)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에겐 SK하이닉스가 순매도 1위(4370억 원) 종목이었다.
삼성전자도 전일 대비 2900원(2.88%) 오른 10만 3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10만 전자'를 굳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외국인(2326억 원), 기관(1450억 원) 투자자들 순매수 1위 종목에 올랐다.
간밤 미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5.79% 급등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블랙웰 칩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고, AI 산업의 빠른 성장에 메모리 등이 부족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시장의 AI 버블 우려가 완화됐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종료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으로,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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