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따따블' 기록한 이노테크, 이튿날 '상한가' 직행[핫종목]

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이노테크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이노테크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코스닥 입성 첫날 300% 급등한 이노테크(469610)가 10일에도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9분 이노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7600원(29.93%) 오른 7만 6400원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이노테크는 지난 2월 위너스 이후 처음으로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했다.

이노테크는 지난 7일 공모가(1만 4700원) 대비 300% 오른 5만 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3년 설립된 이노테크는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와 특수 시험장비 개발·제조에 특화된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전문 기업이다.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차전지(2차전지) 등 산업에서 전자제품과 부품이 온도·습도·진동·진공 등 가혹한 조건에서 성능 저하나 결함이 발생하는지를 검증하는 핵심 설비다.

이노테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규 산업(반도체·2차전지 등) 대응 장비 개발 △글로벌 고객 대응 인프라 강화 △R&D 투자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