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운용, 2030 노후대비 위한 타깃데이트펀드 출시
"초년생 땐 주식 비중 높이고, 은퇴 시점엔 채권으로"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KCGI자산운용은 2030세대의 노후자산 형성을 위한 생애주기형 펀드 'TDF2055'와 TDF2060'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장기투자를 통한 노후자산 형성을 목표로 한다. 'KCGI프리덤 TDF 2055'와 'KCGI프리덤 TDF 2060'은 각각 2055년, 2060년 은퇴를 목표시점으로 한다.
TDF(타깃데이트펀드)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생애주기에 맞춰 주식·채권 등 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생애주기형 펀드를 말한다.
이번 상품 역시 주식 비중을 최대 80%로 끌어올린 고성장형 포트폴리오로 투자 초기에 적극적인 자산 증식을 추구한다. 국내 투자자의 생애주기 특성과 투자성향을 반영해 자체 개발한 'KCGI 글라이드패스'를 적용해, 펀드 설정 초기에는 주식형 모펀드 비중을 77~78% 수준으로 구성한다.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주식형 비중을 33%까지 낮추고 채권형 비중을 67%까지 늘린다.
1년 단위로 자산배분 비중을 조정하는 구조를 갖춰 변동성에 대응하고 장기 복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국내 주식뿐 아니라 미국, 유럽, 아시아, 이머징마켓 등 글로벌 주요 지역 주식과 채권, 리츠(부동산)에 자산을 배분해 변동 위험을 완화한다.
'KCGI프리덤 TDF 2055'와 'KCGI프리덤 TDF 2060'의 투자위험등급은 각각 3등급(다소높은 위험)으로, 총보수는 연금저축(C-Pe)클래스 기준으로 각각 0.622%, 0.652%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2055·2060 TDF는 단순히 주식 비중이 높은 고위험 펀드가 아니라 생애주기에 맞춰 위험을 체계적으로 줄여가는 구조로 설계됐다"며 "고객의 노후자산을 장기적으로 성장시키는 책임 있는 생애형 투자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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