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에코프로 등 20종목, 넥스트레이드서 두 달간 거래 정지

코스피 11종목·코스닥 9종목 거래 제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카카오(035720), 미래에셋증권(006800), 에코프로(086520) 등 20개 종목이 두 달간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 정지된다.

3일 넥스트레이드는 "한도 관리를 위한 매매 체결 대상 종목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거래 제한 기간은 이달 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약 2개월간이다.

거래 제한 종목은 카카오, 미래에셋증권, 한미반도체 등 코스피 11종목과 에코프로, 하나마이크론 등 코스닥 9종목이다.

일명 '15%룰'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현행 규정상 넥스트레이드 일평균 거래량은 한국거래소(KRX) 거래량의 15%를 넘어서는 안 된다. 거래량 한도 초과 여부는 '매달 말일 과거 6개월 평균치'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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