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과 '깐부 회동'에 삼성전자·네이버, 프리마켓서 강세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네이버(035420), 현대차(005380) 등 이른바 '깐부 회동' 수혜주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에서 오름세를 보인다.
3일 오전 8시 34분 삼성전자는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700원(0.65%) 오른 10만 82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도 1만 500원(3.93%) 오른 27만 8000원에 거래 중이고, 현대차도 0.17% 오름세다.
이에 넥스트레이드는 0.49% 오르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국 양자회담 등이 있었던, 이른바 '슈퍼위크'를 소화한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 현대차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거래일인 지난달 31일 코스피는 사흘 연속 올라 사상 첫 4100대에서 장을 마쳤다.
지난달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간 '치맥' 회동과 엔비디아와 국내 기업 간 인공지능(AI) 관련 신규 계약 체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연일 상승세다.
엔비디아가 한국 정부와 국내 4개 기업(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네이버클라우드)에 총 26만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투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75포인트(0.09%) 오른 4만 7562.8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86포인트(0.26%) 상승한 6840.20, 나스닥종합지수는 143.81포인트(0.61%) 오른 2만 3724.96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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