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3.0 시대 개막"…여성 리더·80년대생 전진 배치
WM·연금 비즈니스 중심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여성 리더·젊은 임원 발탁…"지속 가능한 성장 이어갈 것"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미래에셋그룹이 31일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여성 리더와 1980년대생 젊은 임원을 적극 발탁해 조직 다양성과 역동성을 크게 확대했다.
이번 인사는 '미래에셋 3.0'(Mirae Asset 3.0) 시대를 여는 출발점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Digital)·글로벌(Global) 등 핵심 비즈니스 영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그룹 전반의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미래에셋은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미래에셋 3.0' 단계에서는 디지털 자산과 전통 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그룹은 고객 중심(Client First) 철학을 공고히 하기 위해 자산관리(WM)와 연금 비즈니스 중심의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고객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조직 내 협업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세대 간 소통과 유연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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