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IB 다 좋아" 키움證, 3분기 순이익 3224억원…전년比 52%↑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 모습.  2023.7.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 모습. 2023.7.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올해 3분기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다수의 기업금융(IB) 딜에 참여하면서 전년 대비 수익이 크게 늘었다.

30일 키움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32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3% 늘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2.6% 늘어난 4089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을 기준으로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8681억 원, 1조 142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26.1%, 24.5% 늘었다.

국내 증시 활성화와 미국 증시 호조로 주식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 3분기 주식 수수료 수익은 18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6% 늘었다.

IB 수수료 수익 역시 596억 원으로 전년보다 18.3% 늘었다. 도우인시스(484120) 상장, 포스코퓨처엠(003670)·LS마린솔루션(060370) 유상증자 등 주식발행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 인수·합병(M&A) 딜에 참여해 관련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