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5000피 달성 위해 노력"…전문가 간담회 개최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한국거래소는 현재의 상승 흐름이 일시적 반등에 그치지 않고 '코스피 5000시대' 달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더욱 신뢰받는 시장으로 거듭나겠다"고 30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 5000시대 도약을 위한 시장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

정은보 이사장은 모두 발언에서 "이번주 우리 증시는 코스피 4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자본시장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주주가치 제고,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및 시장 참여자의 노력으로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스피가 4000포인트를 돌파한 지난 27일에 즈음해 향후 시장 전망과 국내증시 발전을 위한 시장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공정한 시장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방향성에 공감하며, 우리 증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장 전문가는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 △이병건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고태봉 iM증권 리서치본부장 △최광혁LS증권 리서치센터장 △김진욱 한국씨티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이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