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시세조종 혐의' 김범수 창업자 1심 무죄…카카오 6% 강세[핫종목]

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10.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10.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카카오(035720) 주가가 6%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39분 카카오는 전일 대비 3500원(5.95%) 상승한 6만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5만 9200원으로 장을 열고 상승 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카카오페이(377300)(4.11%) 카카오게임즈(293490)(3.93%) 카카오뱅크(323410)(2.84%) 등 카카오 그룹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SM엔터테인먼트(SM) 인수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창업자에게 이날 무죄를 선고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