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최고가에 증권株도 랠리…미래에셋증권, 15%↑[핫종목]
한국금융지주, 사상 최고가 기록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국내 증시가 호조를 이어가자 증권주가 들썩이고 있다. 코스피는 20일 사상 처음으로 38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2시 40분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전 거래일 대비 3200원(14.85%) 오른 2만 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금융지주(071050)(13.30%) 키움증권(039490)(11.29%) 부국증권(001270)(10.48%) 등 증권주가 두 자릿수 이상 상승 중이다.
특히 한국금융지주는 장중 17만 51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상상인증권(001290)(7.97%) 한양증권(001750)(7.94%) DB증권(016610)(6.71%) NH투자증권(005940)(6.55%) 등도 줄줄이 강세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정부 주요 인사들의 부동산 세제개편 발언으로 증시 부양 정책에 따른 '부동산에서 주식시장'으로 머니무브 기대감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증시 신고가 랠리와 거래 활성화로 3분기 증권사 호실적 전망 또한 (상승 요인으로) 가세했다"고 덧붙였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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