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거래일 상승' 코스피, 3220선 안착…증권주 강세[개장시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24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7.21포인트(p)(0.22%) 상승한 3226.80을 가리키고 있다. 6거래일 연속으로 오르며 3220선에 안착한 모습이다.
개인 홀로 592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73억 원, 외국인은 440억 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05380) 0.92%, SK하이닉스(000660) 0.81%, KB금융(05560) 0.7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48%, 삼성전자(005930) 0.43%, 삼성전자우(005935) 0.35%, 기아(000270) 0.19% 등은 상승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84%, HD현대중공업(329180) -0.2%, LG에너지솔루션(373220) -0.15%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키움증권(4.47%), SK증권(4.01%), 미래에셋증권(3.81%) 등 증권 업종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는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8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0.45%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다우 지수는 각각 0.21%, 0.25% 올랐다.
특히 브로드컴(3.21%),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1.95%), 엔비디아(0.77%) 등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금리인하 기대와 AI주 강세'의 조합으로 반등한 미국 증시 결과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겠다"고 전망했다.
이어 "고용 불안 잔존,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대기 심리 등이 지수 상단에 제약을 가할 것"이라면서도 "브로드컴 모멘텀, 세제개편안 절충안 등 개별 재료도 있기에 장중에는 업종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0.4p(0.05%) 하락한 818.2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607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08억 원, 외국인은 440억 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 0.09% 홀로 상승 중이다. 리가켐바이오(41080) -2.01%, 알테오젠(96170) -1.99%, HLB(028300) -1.81%, 펩트론(087010) -1.55%,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54%, 파마리서치(214450) -0.3%, 삼천당제약(000250) -0.2%, 에코프로(086520) -0.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3.8원 내린 1386.8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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