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모나미네"…트럼프가 "멋지다" 칭찬한 李대통령 만년필[핫종목]
한미정상회담 서명식 후 트럼프에 선물
'국산펜 대표' 백악관발 호재에 11% 급등
-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국산 펜'을 선물한 에피소드가 공개되면서 모나미 주가가 상승세다.
펜의 제조사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대표 기업인 모나미(005360)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 37분 모나미는 전거래일 대비 11.25%(223원) 상승한 2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0%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 만년필에 관심을 보이자, 이 대통령은 즉석에서 펜을 선물했다.
이 대통령은 갈색빛이 도는 펜으로 방명록을 작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을 가리키며 "직접 대통령이 가져오신 건가"라고 물었다.
이 대통령이 그렇다고 답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가져가실 거냐"며 농담을 건넸다. 이에 이 대통령은 양손을 들어 보이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펜을 가져도 좋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실 로고가 박힌 펜과 펜 케이스를 들며 "(펜의) 두께가 굉장히 아름답다. 정말 멋지다. 어디에서 만든 건가"라고 물었고 이 대통령은 한국에서 만들었다고 답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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