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한·미 정상회담, 두산에너빌리티에 우호적 환경 조성 기대"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iM증권은 25일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형원전 수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면서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등을 추진할 예정으로, 산업·환경적 차원에서 우라늄 농축 규제 완화와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에 대한 정책적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무엇보다 트럼프 정부에서는 2050년까지 원전을 100기가와트(GW)에서 400GW로 확대하려는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대형원전 10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짚었다.
한국은 '온 타임 온 버짓'(정해진 예산으로 적기 시공)으로 대표되는 사업관리 능력, 시공 기술력뿐만 아니라 원전기기 제작 능력 등을 기반으로 한 원전 공급망 등을 갖추고 있어서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과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WEC)와 조인트벤처'(JV·합작회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만약 현재 구상대로 JV가 설립되면 미국 시장 진출이 빨라질 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 교두보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웨스팅하우스의 경우 주기기 제작 등 기재재의 실질적 공급 능력을 갖추지 못한 만큼 향후 대형원전 관련 기자재의 수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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