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기업' 삼양컴텍, 코스닥 입성 첫날 '따블' 터치[핫종목]

삼양컴텍
삼양컴텍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방탄 기업 삼양컴텍(484590)이 코스닥 시장 입성 첫날부터 강세다. 장 초반엔 '따블'(공모가 2배 상승)도 달성했다.

18일 오전 9시 43분 삼양컴텍은 공모가(7700원) 대비 7220원(93.77%) 오른 1만 4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엔 112.59% 오른 1만 6370원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삼양컴텍은 지난 1973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방위산업체 지정을 받은 뒤 국군에 방탄·방호 관련 물품을 납품해 왔다. 개인 방탄 장비뿐만 아니라 전차용 복합 장갑을 개발·공급한다.

삼양컴텍은 이달 초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2조 9510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이는 약 18조 원을 모은 코스피 상장사인 대한조선 다음으로 올해 하반기 들어 가장 큰 규모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