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외화현찰 지급서비스 '달러찾기' 출시…"증권사 최초"
앱에서 외화 출금 신청하고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수령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증권사 최초로 외화현찰 지급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명은 '달러찾기'로, 외화 예수금을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 방법은 간편하다.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외화 출금 신청을 하고 외화 수령일을 지정한 뒤 KB국민은행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
키움증권 위탁 외화계좌를 가진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인출 가능한 외화는 미국달러(USD), 유럽연합유로(EUR), 일본엔화(JPY)다.
수수료는 3개 통화 모두 0.5%로, 예탁금 잔액에서 차감된다. 보유한 외화가 없다면 신규로 일반목적 환전으로 외화를 매수해 출금할 수도 있다.
앞으로 키움증권은 개인 환전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트래블카드, 해외 송금 등 고객의 환전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고객들이 투자뿐만 아니라 환전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증진을 최우선에 두고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doo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