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채 금리 소폭 하락…"관세 불확실성 해소"

(금융투자협회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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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7월 국채 금리가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소폭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가 12일 발표한 '2025년 7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고채 5년물 금리는 2.588%로 전월 말 대비 0.3%포인트(p) 하락했다. 10년물(2.785%)도 2.0%p 내렸다. 3년 물 금리는 2.46%로, 전월 말 대비 0.8p 올랐다.

7월 금통위를 앞두고 강보합세를 보이던 금리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불확실성 등에 상승하다 월말 들어 소폭 하락 마감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주택 가격 과열 완화와 경기 둔화 우려 등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7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와 특수채 등의 발행이 줄어들며 전월 대비 4조6000억 원 감소한 84조 원으로 집계됐다. 발행잔액은 국채, 금융채 등 순 발행액 15조1000억 원으로 2949조6000억 원이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 대비 5000억 원 감소한 8조6000억 원을 기록했고, 크레딧 스프레드는 AA-등급은 감소한 반면 BBB-등급은 동일했다.

7월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30건, 2조28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20억 원 감소했다.

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전월 대비 59조1000억 원 감소한 420조 원 기록했으며, 일평균 거래량은 7조원 감소한 18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7월 중 개인의 국채 순매수는 2000억 원 감소한 반면 은행채 순매수가 2000억 원 증가해 전체 순매수(2조4000억 원)는 지난달과 유사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7월에 국채, 통안증권, 기타채권 등 총 12조9000억 원을 순매수했다. 전월 대비 순매수 규모는 8조8000억원 감소했다.

7월 말 외국인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전월 말(304조4000억 원)대비 3조3000억 원 증가한 307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은 단기자금 유동성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전월 대비 5bp 하락한 2.51%를 나타냈다.

적격기관 투자자(QIB) 채권은 신규로 9건, 3조 9560억 원이 등록됐으며 지난달 말까지 총 458개 종목, 약 191조4000억 원이 등록됐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