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13%대 급락…건설노동자 사망 이어 여천NCC 악재[핫종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건설 노동자 사망 사고에 여천NCC 부도 위기까지 겹치며 DL그룹주가 급락 중이다.
11일 오전 9시 49분 DL(000210)은 전일 대비 6300원(13.70%) 내린 3만 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회사 DL이앤씨(375500) 또한 11.63% 급락 중이다.
여러 악재가 겹치며 그룹주 주가를 끌어내렸다.
지난 8일 DL이앤씨 자회사인 DL건설이 시공하는 의정부시 신곡동 소재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6층에서 추락방지용 그물망을 철거하던 중 추락해 숨졌다.
여기에 여천 NCC가 수년간 적자 누적으로 부도 위기를 겪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천NCC는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이 각각 50%의 지분을 갖고 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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