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상반기 순익 4831억원…전년比 5.5%↓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올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4831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6433억 원, 매출은 15.37% 증가한 7조8379억 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30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조 5667억원, 234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형 기업공개(IPO) 일정이 연기되면서 실적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삼성증권은 WM(자산관리)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산 1억 원 이상 고객이 전 분기 대비 4만명 증가한 30만5000명을, 고객 총자산도 전 분기 대비 15.5% 증가한 356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IB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 565억 원을 비롯해 총 733억 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675억 원) 대비 8.6% 증가했다. 2분기 한화솔루션(구조화금융), 지씨지놈(IPO), 케이지에이(스팩상장) 등의 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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