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상승' 코스피, 3190선 회복…"정책 우려 완화·금리 인하 기대"[시황종합]
코스피, 1.60% 올라 3198.00 마감…기관·외국인 3864억원 순매수
코스닥 1.85% 올라 800선 목전…"구체적 조정안 지속 확인해야"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정책 우려가 완화되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퍼지며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가 3200포인트 목전까지 다다른 가운데 코스닥도 800선이 코앞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50.25p(1.60%) 오른 3198.00으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3212.31까지 오르며 지난주 금요일 낙폭을 한때 전부 만회하기도 했다.
기관은 945억 원, 외국인은 2919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4718억 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각되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34%,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각각 1.95%, 1.47%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75% 강세였다.
노동시장 약화와 '매파 성향'(통화긴축 선호)인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의 퇴임으로 9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확대된 영향이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로 유입된 자금을 국민들에게 배분할 수 있단 기대감도 작용했다.
특히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회복하고, 팔란티어가 호실적을 기록하며 등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3.62% 올랐고 구글(2.59%), 메타(2.84%) 등도 강세였다.
코스피는 정치권에서 대주주 양도세 기준 등 세제 개편안 기준을 재검토할 것이란 전망까지 더해지며 장 초반 2%대 상승했지만, 결국 1.6% 오른 상태로 마감했다. 대통령실이 신중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민주당 내에선 세제 개편안에 대한 반대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양도세 기준, 배당소득 분리과세율 등 세제개편안의 구체적인 조정안을 지속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도 금리 인하 기대에 힘입어 전일 대비 14.54p(1.85%) 상승한 798.60으로 마감했다.
기관은 257억 원, 외국인은 457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633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 15.28%, 에코프로(086520) 8.54%, 에이비엘바이오(298380) 5.0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3.82%, 알테오젠(96170) 2.78%, 리가켐바이오(41080) 2.14%, 파마리서치(214450) 1.62%, 펩트론(087010) 0.34% 등은 상승했다. 삼천당제약(000250) -1.13%, HLB(028300) -0.63% 등은 하락했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