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현대중공업 '주춤'…조선 기자재株는 상승 랠리[핫종목]
(종합)한화오션 2.73% 하락한 46만 3500원 마감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조선 업종 내 순환매 장세가 이어졌다. 최근 가파르게 오른 한화오션 등 조선주는 '숨 고르기'에 들어간 반면 조선 기자재로 분류되는 종목은 상승세를 탔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329180)은 전 거래일 대비 1만 3000원(2.73%) 하락한 46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오션(042660)과 HD한국조선해양도 각각 2.64%, 1.60% 하락 마감했다.
조선주 약세는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선주는 앞서 한미 관세 협력 과정에서 등장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수혜주로 꼽히며 단기간 급등했다.
특히 한화오션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최근 한 주 동안 30.44% 오르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1일에는 코스피가 3.88% 하락한 폭락장에서도 4.54% 오르며 '나 홀로 독주'를 이어갔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은 "코스피의 4% 하락에도 관세 협상 영향에 주가가 견조했던 조선 업종은 이날 차익 실현 매도세가 나왔다실현 매도세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반면 SK오션플랜트(100090)(14.47%) 태웅(044490)(6.20%) 태광(023160)(5.87%) 세진중공업(075580)(5.81%) 등 조선 기자재 관련주로 묶이는 종목은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이중 SK오션플랜트는 52주 신고가, 세진중공업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는 반면 HJ중공업, 세진중공업 등 중소형 업체와 조선 기자재 섹터로 순환매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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