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예상보다 더딘 회복세에…주가 8%대 '주르륵'[핫종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호텔신라(008770)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8% 넘게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0분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4400원(8.56%) 하락한 4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254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160억 원)를 대폭 하회하는 기록이다.
허제나 DB증권(016610) 연구원은 이날 '기대치에 못 미친 회복'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시내 면세 수익성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호텔·레저 부문 실적은 예상치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점 실적은 여전히 부진했고 특허수수료 감면분 46억 원과 퇴직충당금을 포함한 인건비성 비용 43억 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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