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사자" vs 외인 "팔자"…코스피, 상승폭 줄여 보합권[장중시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장 초반 3년 1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급등했던 코스피가 상승 폭을 축소했다. 개인 투자자들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팽팽하게 대립하며 보합권 등락 중이다.
11일 오전 10시 30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07p(0.32%) 상승한 3193.3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한때 2175.30까지 내리며 등락을 거듭했다. 장 초반에는 3216.69로 지난 2021년 8월 12일(3229.59) 이후 약 3년 11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상승 폭을 일부 줄였다.
개인은 1313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1336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가 강보합과 약보합을 오가고 있다. 기관은 90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005935) 2.36%, 삼성전자(005930) 2.3%, 기아(000270) 1.4%, 현대차(005380) 0.96%, LG에너지솔루션(373220) 0.94%, KB금융(05560) 0.86%, SK하이닉스(000660) 0.84% 등은 상승했다.
NAVER(035420) -2.0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02%, 셀트리온(068270) -0.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68p(0.59%) 상승한 802.38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466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3억 원, 개인은 433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 3.55%, 에코프로(086520) 3.53%, HLB(028300) 2.57%, 리노공업(058470) 1.11%, 파마리서치(214450) 0.53%, 휴젤(45020) 0.28% 등은 상승했다.
리가켐바이오(41080) -4.09%, 펩트론(087010) -2.19%, 알테오젠(96170) -1.2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1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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