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넷마블 2분기 호실적·신작 기대…목표가 20%↑"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현대차증권은 9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 8000원으로 기존 대비 20% 상향 조정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891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40% 상회하는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줄어든 7358억 원, 영업이익은 19.9% 감소한 891억 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가 월별 매출 순위 2, 6, 9위를 기록했고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2분기 매출은 1000억 원을 초과하며 흥행에 성공해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8% 급증했다"며 "영업이익은 지급수수료율 감소, 마케팅비 효율적 집행 효과로 전 분기 대비 79%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촘촘한 신작 라인업이 동사의 최대 강점으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연내 출시로 콘솔 시장 주요 사업자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나혼자만 레벨업도 하반기 콘솔 및 스팀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계획으로 콘솔 노출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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