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올랐나"…'소비쿠폰' 추경안 처리에 뛴 이마트, 3% 약세[핫종목]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장을 보는 고객들./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장을 보는 고객들./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이마트(139480), BGF리테일(282330) 등 유통주가 2일 하락 출발했다. 전날 소비쿠폰 지급으로 내수가 살아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급등했다가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 10분 이마트는 전일 대비 3200원(3.36%) 상승한 9만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롯데쇼핑(023530)(-2.06%) 현대백화점(069960)(-1.95%) BGF리테일(-1.27%) 등도 하락세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시현 매도세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이마트는 11.3% 상승한 9만 51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약 2년 2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롯데쇼핑(4.45%) BGF리테일(4.30%) 등 유통주가 줄줄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전체 13조 200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하면서 투자심리가 쏠린 영향이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