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카카오, 'AI 에이전트' 시장 선도 전망…목표가 50%↑"
"주가에 신사업 기대 반영은 아직…상방 높다"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한화투자증권(003530)은 2일 카카오(035720)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5만 2000원에서 7만 8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연내 오픈AI와의 공동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톡, 페이, 커머스, 모빌리티 등 생태계 확장 인프라가 충분하다"며 "AI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모델의 궁극적 목표인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선도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신사업 기대가 거의 반영되지 않았기에 상방이 높다는 점"이라며 "톡 개편에 따른 신규 광고 상품 출시로 인해 하반기 실적이 더 나빠질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며 작년 하반기 실적 기저도 매우 낮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 1000억 원, 영업이익 126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실적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광고, 스토리, 모빌리티 등 모든 사업에서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계절성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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