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SK하이닉스, 38만 원까지 간다…HBM 주도로 경쟁 우위"

목표가 18.8% 상향…32만→38만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38만 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008670)은 3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압도적인 디램(DRAM) 수익성이 경쟁 우위를 재차 증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출하 비중 확대로 디램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되고 선수요가 동반됐다는 점에서 디램 '비트 그로스'(B/G·비트당 증가율)가 소폭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32만 원에서 38만 원으로 18.8% 상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0조 9300억 원, 영업이익 9조 2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HBM이 디램 수익성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연말까지 공급 제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가격 상승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이고 구형 비중은 하반기 내 한 자릿수 초반까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HBM 시장 주도권이 유지되며 경쟁사 대비 유리한 영업환경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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