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SK하이닉스, 2분기 매출·영업이익 1위 전망…목표가 34만"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한국투자증권(030490)은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1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32만 원에서 34만 원으로 6.25% 상향 조정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SK하이닉스는 1분기 메모리 역사상 처음으로 디램 매출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불리한 달러·원 환경은 실적 측면에서 단기적인 부담 요인이지만 펀더멘탈을 약화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특히 범용 디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출하량과 평균판매단가(ASP)가 모두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채 연구원은 "디램은 출하량이 비트 그로스(bit growth·비트당 증가율) 전망치(가이던스)를 소폭 상회하고 혼합 ASP 역시 전 분기 대비 한 자릿수 중반대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HBM은 5세대 HBM 12단 제품을 사실상 상반기에 독점 공급하면서 가격 프리미엄을 유지한 가운데, 8단에서 12단으로 제품 믹스가 전환되면서 출하량 또한 계획을 초과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외에도 주요 증권사들은 일제히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가를 높여 잡았다.
KB증권은 기존 28만 원에서 34만 원으로, 삼성증권(016360)은 기존 25만 원에서 34만 원으로 각각 21.4%, 36.0% 상향 조정했다.
doo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