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 만이냐"…엔씨소프트, 신작 기대감에 8% 급등[핫종목]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엔씨소프트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엔씨소프트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게임주가 하반기 신규 게임 출시로 인한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036570)는 전일 대비 1만 5000원(8.73%) 오른 18만 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293490)도 전일 대비 950원(5.73%) 오른 1만 75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외에 넷마블(251270)(5.61%), 데브시스터즈(194480)(5.13%), 크래프톤(259960)(4.08%) 등이 강세였다.

장현국 대표가 이끄는 넥써쓰(205500)도 블록체인 게임 4종의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9.98% 올랐다.

게임주 상승은 하반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이번 6월 미국 SGF를 비롯해 8월에는 독일의 게임스컴, 9월에는 일본의 도쿄게임쇼가 예정돼 있으며, 각 게임사들은 각 사의 게임을 출품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030210) 연구원은 "게임산업은 게임쇼 일정과 함께 전반적으로 신작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모멘텀과 실적이 강화되는 구간"이라며 "기존 지식재산권(IP) 매출이 성장하거나 하반기에 기대작을 보유한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를 선호한다"고 했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