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롯데칠성, 업황 부진에 단기 주가 조정 전망…목표가 6.7%↓"

1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35% 하회

서울 한 대형마트에 탄산음료가 진열되어 있다./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8일 롯데칠성음료(005300)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6.7% 하향 조정했다. 내수 부진 등 업황이 좋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소비 침체와 원가 부담, 경쟁 심화 등 업황 부진에 따른 단기적인 주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전날 롯데칠성은 올해 1분기 매출액 9103억 원, 영업이익 25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시장 예상치)를 35.23% 하회하는 실적이다.

조 연구원은 "내수 소비 침체, 비우호적인 기상환경, 원가와 제조경비 부담에 일회성 인건비(30억 원)까지 반영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해외 사업 성공 여부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조 연구원은 "국내 외형 성장률이 둔화하는 만큼 해외 성장성이 중장기 밸류에이션 수준을 결정된다"며 "향후 '필리핀 펩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45%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 만큼 해외 확장이 중장기적 기업 가치를 반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