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역대 최고 1분기 실적'에도…주가 하락 마감[핫종목]

한화에어로, 1.48% 하락한 79만 7000원 마감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부터 호주 아발론 공항에서 열리는 '아발론 에어쇼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발론 에어쇼 2025'에서 선보이는 C4I(전술지휘통제통신) 솔루션. (한화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3.25/뉴스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80만 원 밑으로 내려왔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1만 2000원(1.48%) 하락한 79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이날 81만 1000원으로 장을 열고 전일 대비 2.84% 상승한 83만 200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실적을 공시하자마자 주가는 하락전환했다. 전일 대비 7.17% 내린 75만 1000원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축소한 모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조 4842억 원, 영업이익 5608억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8.5%, 3068.4% 급증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역대 최고치며,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53.8% 증가한 209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당기순이익이 시장예상치(컨센서스)인 4013억 원을 크게 밑돌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외에도 한화시스템(272210)(-0.76%) 한국항공우주(047810)(-0.24%) 등 방산 업종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이후 업종 전반에서 셀온(고점 매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면서 "약한 투자심리를 대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