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대선 불출마에 테마주 급락…진양화학 하한가[핫종목]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4.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4.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하면서 관련 정치 테마주가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56분 진양홀딩스(100250)는 전일 대비 125원(4.10%) 하락한 2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양홀딩스는 양준영 회장이 오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됐다.

같은 시각 진양화학(051630)(-29.99%) 진양산업(003780)(-29.31%) 진양폴리우레탄(010640)(-22.23%) 등 진양그룹 종목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지난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한 탓이다.

증권가에서는 정치테마주는 해당 정치인과 기업 간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고 시가총액이 100억~4000억 원 수준으로 작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