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분쟁 우려 해소"…알테오젠 장 초반 3% 강세[핫종목]

알테오젠 본사·연구소 전경.(알테오젠 제공)/뉴스1
알테오젠 본사·연구소 전경.(알테오젠 제공)/뉴스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알테오젠(196170) 주가가 장 초반 3%가량 오르고 있다. 특허 분쟁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9시 11분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1만 3500원(3.07%) 오른 45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전날 아스트라제네카의 자회사 메드이뮨 등과 피하주사제형(SC)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하이브로자임'(ALT-B4) 플랫폼 기술과 관련한 기술거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증시 전문가는 이와 관련해 미국 할로자임과의 특허 분쟁 이슈가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은 "알테오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총 3개의 SC 개발에 대해 2조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며 "머크 키트루다SC 매출액 대비 계약 규모와 계약금은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할로자임 특허 분쟁으로 불확실성이 발생했다면 불가능한 계약 조건"이라며 "이번 공시로 할로자임과 특허 분쟁 이슈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