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공조, 엔비디아 냉각 협력사 모색 소식에 이틀째 강세…13%↑[핫종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기조연설에서 최신 인공지능(AI) 가속기 '블랙웰(Blackwell)'을 탑재한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공개하고 있다. 2025.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기조연설에서 최신 인공지능(AI) 가속기 '블랙웰(Blackwell)'을 탑재한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공개하고 있다. 2025.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엔비디아 발(發) '호재'에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삼성공조(006660)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삼성공조는 차세대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액침 냉각업체를 찾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

25일 오전 10시 7분 삼성공조는 전거래일 대비 13.09(2300)원 오른 1만9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세에는 엔비디아가 차세대 GPU '블랙웰' 발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액침 냉각 공급사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개최된 CES2025에서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공개했으나, 이후 발열 등 기술적 결함문제가 제기되면서 고객사 주문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공조는 주로 자동차용 냉각 시스템을 개발하며, 최근에는 전기차에 냉각 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hyun1@news1.kr